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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월화드라마, 뭘카테고리 없음 2022. 5. 2. 21:13
sbs 월화드라마, 무엇을 볼지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사진:화이트 아몬드
웹툰으로 재미있었던 작품이 영상화 되었다는 뉴스를 즐겨 보고 있다. 원작 자체가 좀 유치하긴 하지만 그 맛에 푹 빠져있었다. 어차피 틈틈이 봤기 때문에 진지한 내용보다는 가벼운 게 좋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기대했지만 일단 캐스팅은 합격.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재미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어. 난 일단 끝나야 보는 주의라서 기다려볼 생각이야. 그러고보니 최근 sbs 월화드라마에서 재미있게 본것이 많았다. 나처럼 끝나기를 기다리며 볼거리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본문 설명을 위해서 사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제작사와 배급사에 있습니다.홍천기, 배우들의 비주얼로 만족하던 종영을 기다리고 있는 사내 맞선의 주연배우가 여기에도 출연하니 가장 먼저 떠올랐다. 드물게 추천하는 3편 중에서는 시청률이 가장 높다. 사실 벽이 조금 있어서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본 것 같아.
항상 보면 되게 신기하게 인기 많거든 나는 첫 회를 보고 이걸 계속 봐야겠다는 고민을 많이 했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설정을 비롯한 효과 등이 부끄러워서요. 유치하지 않고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요소들이 많아 계속 볼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다. 하필 마왕이 나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다. 작가의 전작을 보면 이전에도 판타지가 있었다. 그래도 그 시절에나 있을 법한 얘기였는데 이번에는 좀 많이 가보고 싶었다. 솔직히 각본이나 연출은 좀 실망스럽다. 잘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고 그나마 배우들이 멱살을 잡고 끌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여배우를 정말 좋아한다 어려서부터 그렇게 연기를 잘했는데, 이젠 정말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 어릴 때부터 봐서 그런지 예쁘고 훌륭한 조카 같기도 해서 흐뭇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상대역 남자 배우들도 아주 뛰어난 연기는 아니지만 역할에 맞게 잘했고. 또 비주얼이 모두 훌륭해서 보는 재미이기도 했다. 마왕은 정말 많이 갔어 그래도 나름대로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말고 본다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그 해의 우리는 작은 위안을 주는 듯한 비교적 최근에 끝난 sbs 월화 드라마 설정은 여기도 조금 특이하다 그것도 조금 부끄럽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둘이 처음으로 좋아지는 과정이 좀 신기해. 한 명은 전교 1등, 또 한 명은 꼴등. 그 두 사람이 좋아지다.
확실히 인터넷 소설 같은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 그래서 되게 유치할 것 같았는데 뭘 계속 보려고 하더라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중심이긴 하지만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면서 맺어지는 여러 가지 관계. 인연에 대해 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나는 보면서 여주인공에게 마음이 갔다. 할머니와 둘이서 살면서 모든 면에서 완벽해지고 싶어하는 그녀를 보면서 비슷한 점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좋아하고 사귀는 남자를 질투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그 마음이 어땠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좋아하는 사람인 동시에 부럽기도 하고 얄미웠을 것이다. 자신이 가질 수 없는 행복한 가정에서 순순히 자란 모습을 보면서 매번 지는 기분은 아닐까. 나도 그를 보면서 부럽다, 부모님을 자주 만난 적도 없고 재능도 있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시작은 일반적이지 않지만 등장인물을 둘러싼 서사를 보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정말 많다. 무겁게 그리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그러지 말고 적당히 가볍게 그리는 것이 좋았다.
공감은 되는데 너무 빼놓지 않으려고 배려를 했던 것 같고 그리고 주인공이 그리는 그림이 정말 예뻤어. 누가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되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 나도 인물화보다는 집이나 어딘가의 풍경을 그리는 것이 좋으니까 굴곡 없이 잔잔한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라켓 소년단, 소년 만화 같았지만 어릴 적 보았던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화가 떠올랐다. 여기도 보면 앞서 추천한 sbs 월화드라마처럼 잔잔한 편이다. 눈에 띄는 악역도 없고 욕하면서 볼 만한 내용도 없다. 처음엔 대뜸 왜 배드민턴을 소재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적인 건 아니니까 그나마 올림픽 때 가끔 접하고 프로 리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로 좀 낯설었다. 어렸을 때 장난삼아 많이 해봐서 경기를 할 때 무척 흥미로웠다. 아니, 생각보다 되게 흥미진진했어
특히 채로 공을 칠 때 나는 소리 그런 소리가 날 줄 몰랐어 내가 칠 때는 그런 거 들어본 적 없는데 아이들이라고 해도 선수들은 다른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종목 자체에 대한 흥미도 일깨워준 것 같아 무슨 할 말이 있겠나.
기대 없이 본 것 치고는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이다. 선수로 나서는 애들도 참 매력적이고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처음엔 실망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어른이라고 모든 걸 알고 잘하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기존의 전형적인 인물들과는 달리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캐릭터라는 게 그렇다.
전형성도 있어야 하지만 어쨌든 인간이니까. 오랜만에 훈훈하고 따뜻한 내용을 보니 마음마저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뭔가 착하고 부끄러워질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없었어 마음을 정화하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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