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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ine을 재즈로 편곡하면 이런 느낌 [음악] Guns N'Roses의 Sweet Child카테고리 없음 2021. 11. 30. 20:36
나는 누가 누구 노래를 커버했지?누군가 누군가의 곡을 헌정했다는 리메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뭐 다른 이유, 예를 들어 오리지널에 대한 의미 부여 등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색으로 변환해 소화하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고 단지 원곡의 보컬색에 훨씬 못 미친 채 노래하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아, 물론 쿡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나는 가수다'와 '복면가왕'에서 부른 것은 쌉 인정, 개인적으로는 원곡을 완전히 내 스타일로 재해석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본래부터 쿡카스텐을 즐겨온 사적인 편향성의 판단도 한몫하고 있다 w Guns N' Roses
나는 오래전부터 미국 헤비메탈 그룹 Guns N'Roses를 무척 좋아했다.
Guns N' Roses의 노래 중에서도 불후의 명곡으로 불리는 November Rain의 전주와 가사, Don't Cry와 Sweet Child O' Mine의 기타 솔로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아 November Rain과 Don't Cry 가사를 보면 너무 시적이고 힐링이 된다.
....하지만 건즈앤로제스는 당시 악동으로 명성이 자자했어 ㅋㅋㅋ 난 아직 잘 안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컬 액슬로즈는 데이비드 보위에게 펀치를 날린 (!) 보위가 자신의 애인(스위트 차일드크) 에린 에버린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공연중에 관객들과 치고받고 "나 집에 갈래 Fxx"하고 먼저 퇴장당하는가 하면
뭐 어쨌든 많다.
어쨌든 Sweet Child O'Mine은 밝고 경쾌한 사랑의 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 매우 청량하고 전형적인 록이다.
헤비메탈을 재즈로 편곡 = 재미있다!
전형적인 백인 록인 Sweet Child O'Mine을 뉴올리언스 스타일(?) 재즈로 재해석한 노래를 유튜브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나는 이런 올드한 느낌의? 스윙한 느낌의? 재즈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언뜻 보기에 부조화스러운 갓가지 악기가
자, 이걸 이렇게 연주하면 신나죠?자려고 마음잡고, 즐기고, 편하게 자~
라고 안심시켜 주는 느낌으로 아주 좋아한다.
음, Sweet Child O'Mine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 있구나.
라는 느낌과 동시에 이건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지금 이러고 있다.
원곡을 모른 채 들으면 그냥 원래 이 노래인 줄 알겠다.
여성 재즈 싱어 Miche Braden의 매우 재즈스러운 목소리가 이 노래 특유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히히가 아주 맘에 들어.
번외편곡으로 원곡의 느낌은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악기만 바꾸어 편곡해도 전혀 새로운 맛이 되는 묘미도 즐거운 것 같다.... 야쿠자의 몇 시기로 유명한 건즈 앤 로제즈가 부른 노래가 첼로와 바이올린까지 버무린 연주로 소화되는 것을 보면 (보컬이 조금 아깝지만 ㅋ)인지 부조화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의외로 간주에서의 바이올린이 노래의 맛을 더 잘 해 주었는지에 따라 (보컬이 조금 더 잘 해 주었는지에 따라 각광할 수 없었다)인가에 의해 각광할 수 없었다.?)
아 이런 편곡도 있었구나
어? 이건 뭐야?
어떤 노래를 재즈로 편곡해서 부르셨나요?
원곡은 아래와 같다.
작년에 제가 많이 들었던 힙합곡...ㅎㅎㅎ
세상 참 재밌는 게 많단 말이야~~
운동도 하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 수 있게 해야 될 것 같아
메타버스 게임으로 총을 쏴주면 아쉬움이 덜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