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취소 불가 오늘의 바보짓 - CGV

최애 시리즈 중 하나여서 개봉일을 기다리며 신나게 예약했다.앗, 그런데... 날짜를 잘못 알았구나.바쁘게 일을 하고 있는데 기별이 왔다."입장 10분 전입니다" 와 망했어 망했어

전부 접어서 10분이면 날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야.앱 취소시간은 상영 20분 전까지.야하게 CGV는 10분 전에 알람을 울린다. 롯데시네마는 20분 전에 알람을 줬던 것 같은데

취소·변경은 현장에서 대면 가능하지만, 만약을 위해 전화를 돌렸다. CGV는 1544로 시작하는 대표번호만 알려져 있다.지점번호 따윈 없어.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끝없는 ARS 댓글이 이어진다.는 몇 차례 반복 청취 후 분실물 신고 메뉴로 간신히 상담원에게 연결됐지만 해당 지점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데다 무조건 현장 대면이 아니면 취소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1회분의 티켓값을 잃었다. ㅠㅠ좋은 인연인 줄 알고 이 영화를 통과했겠지만 팬들의 심정으로선 그럴 수 없어 또 아이맥스로 예매를 했다. 이 빌어먹을 놈의 팬심 참고로 아이맥스는 일반관보다 30%나 비싸다.이른 아침인데도 13000원.하긴 아이믹스는 조조할인도 안 되는 특별관이었어...

설사 재미없다고 해도 즐거운 척 최면을 걸 것이다.너무 재밌어서 다음을 관람했다면서 정신승리 할 생각이다.